◆ LG화학, 면역항암제 美 임상 1상 진입

LG화학은 면역항암제 개발 파트너사인 미국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UE-102'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CUE-102는 선택적으로 WT-1 양성 종양을 인식, 이를 찾아 제거하는 T세포(면역세포)를 체내에서 직접 증식시키고 전투력을 강화하는 면역항암제이다. 이번 임상 승인에 따라 큐바이오파마는 윌름스 종양 유전자(WT-1) 양성 위암, 췌장암, 난소암,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예비 효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에 LG화학은 4개의 항암 파이프라인을 포함해 총 12개의 임상 단계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 이연제약, 유럽서 항진균제 용도 특허 등록

이연제약은 유럽특허청에서 신약후보물질 'RY-108(iN-EYD)'에 대한 특허가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RY-108 관련 FK506 유도체를 함유하는 크립토코쿠스 속 곰팡이 및 칸디다 속 곰팡이에 의한 진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약제학적 조성물 및 그의 용도에 관한 것이다. RY-108는 이연제약이 지난해 인트론바이오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항진균제다. 이번 특허 등록 결정으로 이연제약은 유럽 내 개별국에서 특허 권리를 받을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향후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등 총 7개국에서 특허 권리 확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 뷰노, 남미 PACS 전문 기업 비주얼메디카와 MOU

뷰노는 비주얼메디카(Visual Medica)와 뷰노메드 솔루션의 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주얼메디카는 라틴아메리카 지역 최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문 기업이다. 비주얼메디카는 중남미지역(LATAM)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시장인 멕시코와 더불어 칠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17개 국가 1200개 이상의 의료기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뷰노는 비주얼메디카의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의료영상 진단 보조 AI솔루션 4개 제품의 남미 시장 진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덴티스, 유럽법인 설립…스페인 매출 성장 집중

덴티스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덴티스 유럽법인 설립에 대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덴티스는 해당 법인을 지난 10여 년간 협력관계를 이어온 GT 메디칼(GT Medical)과 공동 지분 투자를 통한 합자법인 형태로 설립했다. GT 메디칼은 스페인 전역에 2000개소 이상의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딜러사다. 덴티스는 GT 메디칼의 현지화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페인 내 매출 성장에 우선 집중할 계획이다. 덴티스는 스페인을 거점으로 유럽 시장 전반에 걸친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12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덴티스의 글로벌덴탈임플란트아카데미(GDIA)의 새로운 유럽 지부도 설립할 계획이다.

◆ 동아제약, 박카스 TV 신규 광고 온에어

동아제약은 피로해소제 '박카스'의 TV 신규 광고를 지난 11일 온에어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코로나19로 달라진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의 삶과 피로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카스 광고는 지난해 버스광고에 선보인 일상 회복의 메시지에 이어 다시 시작되는 일상에 복귀한 많은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 드리기 위해 제작됐다"고 강조했다.

◆ 휴온스푸디언스 '이너셋 울트라 아르기닌 6000' 출시

휴온스푸디언스는 '이너셋 울트라 아르기닌 6000'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너셋 울트라 아르기닌 6000 한 포에는 L-아르지닌 6000mg이 함유돼 있다. 부원료로는 피로회복을 돕는 타우린과 과라나추출물, 아미노산믹스, 마카추출물 등을 배합했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맛의 젤리스틱 타입으로 설계해 아르지닌 특유의 비리거나 쓴 맛을 잡았다"며 "섭취 시 흘러내리기 쉬운 액상스틱의 단점을 보완해 언제 어디서든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