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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피자를 집에서"…오뚜기의 고급화 바람
엄주연 기자
2022.05.16 15:01:08
'화덕스타일 피자' 신제품 출시…품질 고급화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
1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이탈리안 음식점 '마리오네'에서 열린 신제품 설명회./엄주연 기자

[팍스넷뉴스 엄주연 기자]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를 가진 냉동피자는 저희가 유일하다"


오뚜기가 새롭게 선보인 '화덕 스타일' 피자를 한 문장으로 설명하면 이렇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화덕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 것이다. 오뚜기는 그간 토핑이나 도우의 차별화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품질 고급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목표다. 


1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이탈리안 음식점 '마리오네'에서 오뚜기가 선보인 신제품을 처음으로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뚜기는 '화덕스타일 피자' 출시를 기념해 페페로니 디아볼라 피자, 트러플 풍기 피자 등 신제품 2종을 현장에서 조리해 제공하고 제품 특징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오뚜기가 출시한 '화덕스타일 피자'/엄주연 기자

직접 먹어보니 두가지 맛 모두 기존의 냉동 피자와 다른 식감과 풍미를 갖고 있었다. 페퍼로니 디아볼라 피자는 듬뿍 올려진 페페로니에 진한 소스 맛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맛이 느껴졌고, 트러플 풍기 피자 역시 버섯의 식감에 트러플 풍미가 더해져 피자 전문점 못지 않은 맛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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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은 전자레인지나 오븐 조리만으로도 화덕피자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직화 오븐에 구워낸 덕분에 전자레인지를 활용해도 기존의 냉동피자와 달리 딱딱하지 않고 도우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었다. 또한 화덕 특유의 불향과 깊은 풍미까지 느껴졌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오뚜기의 화덕스타일 피자는 10인치 크기로 가격은 9980원이다. 일부 할인점에서는 8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다른 브랜드의 화덕스타일 냉동피자가 1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에 비하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메뉴의 다양화, 고급화를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화덕피자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면서 "국내 냉동피자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시장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가 냉동피자 고급화에 나선 것은 시장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서다. 리서치 기관 칸타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1267억원으로 2년 전인 2020년(966억원) 대비 31.1% 성장했다.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식사하는 횟수가 늘면서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늘고 냉동피자 판매도 함께 증가한 것이다.


시장이 커지다보니 업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냉동 피자 시장 1위인 오뚜기는 한때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했으나 최근 점유율은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CJ제일제당과 풀무원 등 경쟁사들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점유율 공략에 나서면서 풀무원의 점유율은 40%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오뚜기는 2016년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한 이후 토핑이나 도우 등에 차별화를 주거나 소비자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떠먹는 컵피자', '사각피자', '크러스트 피자'에 이번 출시한 '화덕스타일 피자'까지 총 7가지 라인업에 20개 품목을 구축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그간의 연구개발 역량 및 기술력으로 냉동피자 맛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프리미엄화에 집중하고 메뉴의 고급화를 통한 신 시장을 개척해 냉동피자 시장의 리더로서 변화를 리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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