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국방전산정보원, 4차산업 육성 맞손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 교육 등 협력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 국방전산정보원과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관련 육성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두 기관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소재 서울산업진흥원 본사에서 이와 관련한 업무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약정을 통해 ▲4차산업 기술혁신 활동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및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교육 ▲국방전산정보원 군인 대상 창업 및 재취업 보수교육 지원 ▲서울시 연구개발(R&D) 사업 홍보 등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아울러 정보기술(IT)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디지털 기술 관련 교육 콘텐츠를 공동 활용하는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는 "이번 약정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기반과 디지털 생태계 저변 확대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서울형 R&D 지원사업인 '2022년 서울혁신챌린지'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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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챌린지는 올해 6회째를 맞는 서울시의 R&D 지원사업이다. 국내외 혁신주체 간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을 발굴·지원한다.
박현규 국방전산정보원장은 "국방정보화의 4차 산업 관련 기술이 발전하는 데 이번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협력으로 지역 IT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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