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로컬스티치 "함께 성장하는 주거생태계 만들 것"
장동윤 기자
2022.06.15 08:09:53
김수민 대표 "1인 기업 성장 돕는 '기획사' 거듭나겠다"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3일 18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장동윤 기자] "1인 가구, 1인 기업 등으로 주택과 오피스의 소비 단위가 작아지면서 '가벼운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소비자들은 한 공간에 오래도록 머물기보다 자신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하려는 추세다"

김수민 로컬스티치 대표(사진)는 "공급자 위주였던 전통적 부동산 임대 산업이 수요자 니즈에 맞추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수민 로컬스티치 대표.

로컬스티치는 코리빙·코워킹 공간을 기획하고 있다. 건물주와 협의해 건물을 공유 주거 및 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개발하고 로컬스티치가 마스터리스 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입주자들은 로컬스티치가 마련한 가구, 집기, 책상, 회의실 등을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1500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다.


로컬스티치의 공간 비즈니스는 '동네호텔'에서부터 시작했다. 2013년 마포구 서교동 소재 여관을 호텔로 개조하면서다. 부족한 부대시설은 지역상권과 협업해 해결했다. 조식은 동네 식당에서, 세탁은 동네 세탁소에서 해결하는 식이다.


시행착오를 거치며 로컬스티치의 사업모델도 변했다. 김 대표는 "호텔 이용객 중 우리의 동네호텔 서비스에 공감하는 고객도 있었지만 반대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다수 있었다"며 "우여곡절 끝에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던 영역에 집중하다 보니 코리빙과 코워킹을 결합한 사업모델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more
임채욱 대표 "GHP, 새로운 주거문화 선도자 될 것" 무신사 조만호가 찜한 공유 오피스, 150억 펀딩 돌입 유정수 대표 "글로우서울, 공간콘텐츠 힘 보여줄 것"

로컬스티치는 스타트업,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디지털 노마드 등을 주로 공략하고 있다. 이동성이 강하고 소규모 공간이 필요한 계층이다. 김 대표는 "로컬스티치의 주요 수요층이 1인 전문가 계층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들이 짧게 머물며 일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점은 로컬스티치가 수요자에게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과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로컬스티치는 그들이 보다 편하게 작업하며 창업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팅을 하고 싶다"며 "로컬스티치에 입주한 창의적 생산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관리하는 '기획사'가 되는 게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전적인 창업자들이 모여 서로를 응원해줄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한다"며 "로컬스티치 생태계 구성원들이 협력해 구체화한 사업을 만들어가는 것을 이상적인 모델로 삼는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상적인 사례로 말레이시안 레스토랑 '아각아각'을 꼽았다. 로컬스티치에 입주해 있던 말레이시아 출신 셰프가 다른 입주자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레스토랑을 개업한 사례다.


로컬스티치는 최근 사업지를 확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홍대, 강남, 가로수길 일대와 같이 창의적인 젊은 계층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심업무지구(CBD) 접근이 용이하고 부동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남산 일대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도시의 크리에이티브한 지역을 중심으로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미래에는 로컬스티치 가입자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다양한 도시를 오가며 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에딧머니
에딧머니
Infographic News
IPO 수요예측 경쟁률 vs 청약 경쟁률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