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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서 '뉴딜' 흔적 지웠다
최양해 기자
2022.06.17 08:30:21
'혁신'으로 명칭 대체…"예정된 출자사업은 이어 진행"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6일 15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운용사)가 이전 정부 핵심 과제였던 '뉴딜'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운용중인 모펀드 명칭에서 '뉴딜'이란 단어를 빼고 대신 '혁신'으로 대체해 예정된 출자사업을 이어간다.

16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이달 초 본사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역뉴딜 벤처펀드'로 운용해온 모펀드의 명칭은 '지역혁신 벤처펀드'로 바뀌었다.


한국벤처투자는 펀드 명칭 변경과는 별개로 예정된 출자사업은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3년까지 지역혁신 벤처펀드(모펀드)를 활용해 총 2652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대 5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지방자치단체, 지역 공공기관, 모태펀드가 함께 조성한 모펀드다. 부산시, 충청도, 동남권(울산·경남) 지역 기업에 성장 마중물을 붓는 정책적 성격을 띤다. 지역별 출자 규모는 800억~900억원 수준이다. 지역별로 조성한 모펀드를 활용해 부산시 912억원, 충청도 900억원, 동남권 840억원을 3년간(2021~2023년) 나눠 출자한다.


자료/한국벤처투자

출자사업은 올해 2차년도를 맞아 순항 중이다. 충청 지역혁신 벤처펀드와 부산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경우 지난달 31일부터 자펀드 운용을 맡길 위탁운용사(GP) 선정에 들어갔다. 동남권 지역혁신 벤처펀드도 순차적으로 GP 선정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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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1차년도)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사업에선 컨소시엄 포함 5곳의 운용사가 GP 지위를 획득했다. ▲대전·충남/인탑스인베스트먼트-인라이트벤처스(Co-GP) ▲세종·충북/서울투자파트너스 ▲부산/BNK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동남권/경남벤처투자, BNK벤처투자 등이다. BNK파트너스는 부산과 동남권 지역 출자사업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지역혁신 정책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용어를 '지역뉴딜'에서 '지역혁신'으로 변경했다"며 "모펀드 명칭이 바뀌는 것과는 별개로 예정된 출자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이사회에서 '부산 지역사무소'를 설치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물리적 제약 탓에 원활한 소통이 어려웠던 지방 벤처기업과 접촉면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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