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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혈우병 최신 지견 심포지엄 성료 外

◆GC녹십자, 혈우병 최신 지견 심포지엄 성료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기자] GC녹십자는 최근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구가톨릭대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를 좌장으로 인하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정아 교수가 '혈우병 치료 환경의 진화'라는 주제로 기존 인자보충요법과 비응고인자 치료법을 포함한 최신 치료법에 대한 장단점과 특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세션이 끝난 후, 패널 토의 시간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영실교수을 포함한 국내 혈우병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고인자와 비응고인자 요법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 IBD 학회서 심포지엄 개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주요 5개국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에서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 로컬 학회인 'IBD Exchange Congress'에 메인 기업으로 참여해 현지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학회는 지난 23일(현지 시간)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프랑스 앙브루아즈 파레 종합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최신 의료 트렌드 및 임상 정보, 처방 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IBD 의료 환경을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 법인은 행사 둘째 날인 24일 "IBD in 2023 : not that easy to treat" 제하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및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의 연구 데이터와 환자 반응 등을 소개했다.


◆"한미 랩스트리플, NASH 타깃 핵심 간 섬유화 개선에 직접 효능"



한미약품은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에 참가해 NASH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랩스트리플)'의 연구 결과 2건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NASH 치료의 핵심 지표 중 하나로 꼽히는 '간 섬유화'를 직접적으로 개선한 효능을 평가한 결과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랩스트리플은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 혁신신약으로,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토대로 NASH 환자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 복합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사측의 설명이다.


◆한국파마, 철결핍 치료제 'KP-01' 가교 임상시험 속도



한국파마가 철결핍 치료제 'KP-01'의 가교 임상계획 수정을 완료하고 임상 시험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KP-01'은 경구용 철결핍 치료제로 환자의 빈혈 유무와 상관없이 사용될 수 있는 의약품이다. 회사는 2021년 영국 쉴드 테라퓨틱스 社와 도입 계약을 체결 후, 공장 실사를 마치고 생산 기술이전 협의한 바 있으며 가교 임상을 완료하는 대로 제품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는 엔데믹 상황에 맞춰 'KP-01' 가교 임상 계획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가교 임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임상 기간동안 입원을 해야 했으나, 수정된 임상 시험 계획에선 입원 없이 통원만으로 참여할 수 있어 환자 모집에 제한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임상을 진행하고 제품 허가 신청 시기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한국바이오협회, 삼성서울병원과 기술사업화 협력지원



한국바이오협회는 삼성서울병원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사업화 산·병 협력'을 주제로 '2023 기술사업화 오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계 및 의료계, 학계, 투자기관 관계자 291명이 참석했다. 삼성서울병원의 기술사업화 현황과 접근 전략이 소개되었고, 산업계와 의료계 간 상호협력할 분야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토의했다. 행사를 통해 기술사업화 산․병협력 지원 프로그램인 '바이오 스타링크(Bio Star-Link)'의 2022년도 추진현황 및 산․병 협력의 주요성과를 알리고, 2023년도 추진계획 및 협력·지원 내용 등을 소개했다는 설명이다.


◆차바이오그룹,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현장견학 교육



차바이오그룹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교육'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다.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등 47개 중 저소득 국가와 국내 바이오 인력 등 235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백신, 바이오의약품 생산 인재를 양성해 의약품 생산 역량의 지역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생들은 차바이오텍의 R&D 연구시설과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시설을 견학했다. 차바이오텍과 차백신연구소는 세포치료제 및 백신의 개발 및 공정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특히 랩스트리플의 효과를 다양한 인크레틴 유사체(GLP-1, GLP-1/GIP)들과 비교했을 때, 간 섬유화 개선에서 다른 인크레틴 유사체 보다 차별화된 효능이 나타남을 입증했다는 입장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보령 부스터B' 출시



보령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고함량 비타민B군 영양제인 '보령 부스터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령 부스터B'는 에너지 생성 및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군 8종(비타민B1, 비타민B2, 나이아신, 비타민B6, 비타민B12,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 모두가 고함량으로 함유했다. 비타민B1, B2, B6, B12가 1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50배(5,000%)의 함량이 들어있고, 비오틴, 판토텐산, 나이아신 성분도 고함량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루닛, AI 영상분석 솔루션 '일본 보험급여' 대상 공식 인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루닛 인사이트 CXR'을 기반으로 개발해 후지필름이 판매하는 'CXR-AID'가 일본 건강보험 급여 가산 대상으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CXR-AID는 흉부 엑스레이 내 비정상 소견을 검출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AI 영상분석 솔루션으로, 2021년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식약청(PMD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일본 건강보험급여 제도는 CT 및 MRI 촬영 등에 대한 수가 항목인 '영상진단관리 가산3' 항목을 통해 일정한 시설요건을 갖춘 병원에서 안전기준에 따라 AI 영상진단 소프트웨어의 적절한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가산 수가를 인정하고 있다. 루닛은 이번 일본 급여 적용이 일본 시장의 수익성을 크게 증가시키는 한편, AI 영상진단 사업분야의 저변을 확대하는 새로운 글로벌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넥스트, 듀피트렌구축 치료제 임상1/2상 계획 美 FDA 승인



코넥스트는 미국 FDA로부터 듀피트렌구축 치료제인 CNT201의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이하 IND)을 승인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FDA에 IND를 신청한 지 1개월 만에 승인을 획득했으며, 총 60명의 듀피트렌구축 환자들을 대상으로 CNT201의 안전성과 유효성 및 약동학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듀피트렌구축은 손바닥 피부와 힘줄 사이의 근막에 콜라겐에 의한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손가락이 굽은 채로 고정되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CNT201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세계최초의 유전자재조합 콜라겐분해효소 치료제로, 글로벌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지아플렉스(Xiaflex, 성분명: CCH)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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