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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작년 삼성물산 주식매수청구가 차액 수령 外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8일 17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엘리엇, 작년 삼성물산 주식매수청구가 차액 660억 수령 [주요매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대한민국 정부 사이 국제투자분쟁(ISDS)이 재판 중이던 지난해 엘리엇이 삼성에서 약 660억원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28일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에 제출된 엘리엇과 정부 양측의 서면을 보면 엘리엇 측은 지난해 5월 추가 서면에서 "청구인(엘리엇)은 최근 삼성물산에서 원천징수세와 기타 세금을 공제한 659억263만4943원의 추가 지급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2015년 합병 당시 삼성물산 지분 7.12%를 보유했던 엘리엇은 제시된 주식매수 청구가격이 지나치게 낮다며 조정신청을 냈다가 이 가격에 합의하면서 2016년 3월 취하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을 비롯해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사항에 대해 이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회사 측에 정당한 가격으로 매수해 달라고 요청하는 권리다. 이후 대법원은 2022년 4월 일성신약 등 다른 삼성물산 주주들이 제기한 조정 신청을 받아들여 주식매수 청구가격을 주당 5만7234원에서 6만6602원으로 올려 확정했다. 엘리엇 측이 밝힌 '추가지급금'은 이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재산정된 청구가격을 반영한 차액분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엘리엇은 또 "이 금액은 2022년 5월 12일 지급됐고, 현재 대한민국 씨티은행의 청구인 계좌에 있으며 각종 세금 및 규제 관련 확인이 완료되는 대로 송금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엘리엇은 중재판정 초기 이 금액을 손해액과 별개라고 주장해 청구 금액에 포함했지만 향후 입장을 바꿔 최종 청구액에서 제외했다.


삼성전자판매 노조 "사측이 교섭 성실히 안하면 전면 투쟁" [주요매체]

금속노조 삼성전자판매지회는 쟁의행위 돌입을 예고하며 "사측이 성실하게 임금 교섭에 임하지 않으면 전면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28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한 데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 노조는 "사측은 임금 교섭에서 살인적 물가 인상률에 턱없이 미달하는 1%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며 "코로나 시기에도 대한민국 전자제품 유통 1위를 달성하며 큰 이익을 가져왔는데도 회사는 성과급 개선은 여지가 없다며 논의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 8일 사측과의 교섭 결렬 후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으나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이 95.3%로 나왔다. 두 차례 조정 회의에서 사측은 임금인상률을 1.8%에서 2%로 수정하고, 요구하지 않은 사항을 포함한 일부 복리후생을 추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노조가 전했다. 삼성전자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를 운영하는 삼성전자 자회사다.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큐노바, 프리A 투자 유치 [연합뉴스]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큐노바는 50억 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리A 투자에는 현대자동차 제로원, 대성창업투자,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아이디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큐노바는 2021년 설립 이후 민간 벤처 투자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를 합해 누적 투자액 6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큐노바는 슈퍼컴퓨터 성능을 빠르게 추월하기 시작한 양자 컴퓨터를 활용해 신소재와 신약 분야에서 양자 신물질 디자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SK증권, '주가조작에 악용' CFD 서비스 내달 종료 [뉴스1]

SK증권이 '주가조작 사태'에 악용된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내달 종료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다음달 28일부터 국내 주식 CFD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CFD는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을 이용해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한 뒤 차액을 정산하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다. 라덕연 일당의 주가조작 사태를 계기로 CFD가 불공정거래에 악용되는 부작용이 드러났다. 이후 금융당국은 신용융자와 마찬가지로 종목별 잔고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CFD 거래액도 증권사 신용공여 한도에 포함하는 등 CFD 관련 규제를 강화했다.


한화투자증권, 인도네시아 칩타다나 증권·자산운용 인수 계약 [주요매체]

한화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캐서린 지나 함발리 칩타다나 캐피탈 커미셔너(감사) 등 관계자들이 계약식에 참석했다. 계약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칩타다나 증권 본사에서 진행됐다. 계약 체결 후 관계자들은 자카르타 카라와치에 위치한 리포그룹 본사를 방문해 한화금융그룹과 리포그룹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인도네시아 리포그룹 계열 금융회사인 칩타다나 증권 및 자산운용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칩타다나 증권과 자산운용은 인도네시아의 재계 6위 리포그룹 계열 금융회사로 한화투자증권은 칩타다나 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중 80%를 인수할 예정이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전남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받아 [주요매체]

전남대학교는 28일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정 회장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점 등을 높이 평가해 학위를 수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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