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재팬, '크래프톤재팬'으로...대표는 이강석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배틀그라운드' 일본 퍼블리싱 담당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크래프톤 일본 법인인 펍지재팬이 이름을 크래프톤재팬으로 변경한다. 대표이사 역시 기존 김창한 대표에서 아시아 사업을 담당하는 이강석 대표로 바꾼다.


펍지재팬은 30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폭넓은 재개를 내다보는 차원에서 7월 1일 자로 회사 이름을 크래프톤재팬으로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과 더불어 기존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겸직했던 크래프톤재팬 대표 역시 이강석 크래프톤 아시아사업본부장으로 교체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 본부장이 본래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사업을 담당해왔다"며 "지역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 본부장이 크래프톤재팬 대표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펍지재팬은 2019년 9월 일본 도쿄에 세워진 법인이다. PC온라인 게임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일본 퍼블리싱을 수행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일본은 100억달러(13조1850억원) 규모에 이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누적 매출 가운데 3.7%를 차지했다. 중국(60.3%)과 미국(10.7%)보다는 적지만 한국(1.6%)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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