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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형제 합병, 힘 못쓰는 주가에 '눈치게임'만 外
이 기사는 2023년 10월 17일 09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셀트리온 형제 합병 어쩌나…힘 못쓰는 주가에 '눈치게임'만 [매일경제]

지지부진한 주가가 셀트리온 그룹의 합병안에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시작을 일주일 남겨두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여전히 주식매수청구권 기준가보다 4% 가량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합병 반대 의사를 표시한 소액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6일 셀트리온은 14만45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만4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각각 주식매수청구권 기준가인 15만813원이나 6만7251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셀트리온그룹이 지난 8월 합병안을 발표할 때 주식매수청구권 기준가가 낮다고 소액주주 사이에선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발표 이후 기준가를 넘은 거래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주가가 부진한 상황이다.


에스엘에너지 재매각 추진…27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매일경제]

코스닥 상장사 에스엘에너지가 재매각을 추진하며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 매각 대상은 에스엘에너지 최대주주인 에스엘홀딩스컴퍼니가 보유한 지분 15.4%(7358만2603주)다. 지난달 18일부터 일본 FIDIA측과 진행해온 우선매각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다. 앞서 에스엘에너지는 지난 6월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를 통해 티저레터를 배포하는 등 원매자 물색에 나섰다. 이를 통해 일본 FIDIA측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달 초 협상이 최종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쉰들러-사모펀드 '이상한' 거래…주식파킹 의혹 [서울경제]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들러 홀딩스의 지분 매각 공시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쉰들러와 특정 사모펀드(PEF) 사이에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매매 시점이 묘하게 겹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쉰들러가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영권 인수를 목적으로 수차례에 걸쳐 의도적으로 주가를 낮추려 했다는 주장도 있어 금융감독 당국의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질의를 이복현 금감원장에게 할 예정이다.


13조원 투자 '송도바이오', 전력 모자라 가동 차질 [동아일보]

국내 최대 바이오 협력단지(클러스터)인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추가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송전선로 건설이 2028년 12월 마무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목표였던 2025년 6월보다 3년 반 늦어지는 것이다. 이미 이곳에 자리잡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에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연구·공정개발(R&PD)센터 등을 짓기로 하면서 필요한 전력량은 크게 늘어난다. 13조 원에 이르는 투자 계획을 밝힌 바이오 기업들은 추가 전력을 공급해 달라고 인천시와 한국전력에 요청했지만 송전선로 건설이 지체되면서 전력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고 단지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美日 '낸드 연합군' 온다…긴장하는 삼성·SK '위기이자 기회' [뉴스1]

17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웨스턴디지털이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분리해 키옥시아홀딩스(옛 도시바메모리)와 지주회사를 설립해 경영 통합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 통합 지주회사의 최종 출자 비율은 키옥시아가 49.9%, WD가 50.1%이지만 사장을 비롯한 임원 절반 이상은 키옥시아가 담당해 실질적인 경영권은 키옥시아가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반도체 낸드플래시 2위인 일본 키옥시아와 4위 미국 웨스턴디지털의 합병이 임박하면서 낸드 시장 경쟁 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의 반독점 심사가 남아 있지만, 만약 합병이 성사되면 단순 점유율로는 낸드 부문 글로벌 1위인 삼성전자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은 위협적인 부분이다. 중국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맹추격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진입 장벽이 낮은 낸드 시장에 '톱5' 내 경쟁 기업이 하나 줄면서 출혈 경쟁을 낮추는 등 우리 반도체 기업엔 긍정적이라는 전망도 있다.


국내 4대은행, 해외서도 4년간 119건 금융제재 [동아일보]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9월 20일까지 4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 소속 은행이 해외 당국으로부터 제재받은 건수는 총 119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4개 은행에 대한 해외 당국의 제재는 2020년 15건에서 지난해 32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9월 20일까지 15건이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63건)에서 가장 많은 금융사고가 났고, 신한은행(31건), 우리은행(16건), KB국민은행(9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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