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 영업익 60% 감소…비성수기 영향
2Q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4분기 실적 기대"
(출처=금융감독원 공시)


[딜사이트 최유나 기자] 지난해 인적분할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계절적 요인(비성수기) 탓에 전기 대비 3분기 실적이 악화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연결기준 올 3분기 매출이 5995억원으로 전기 대비 1.97%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동 기간 영업이익은 134억원에서 52억원으로 60.74%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54억원에서 마이너스(-) 1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가 전분기 대비 실적이 악화된 배경으로는 3분기가 2분기 대비 비성수기인 점이 꼽힌다. 또한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면서 순이익이 적자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오롱모빌리티 관계자는 "BMW5 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이 10월 출시되면서 공백이 생겼고, 3분기가 비수기인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할인율이 높아지면서 고객 수요도 커지기 때문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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