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신임 대표에 이문구 전무 내정
저우궈단 대표 건강상 이유로 사임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 내정자 (제공=동양생명)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동양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이문구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전무가 내정됐다. 저우궈단 대표는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전날 임시 이사회 및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문구 전무를 신임 대표로 단독 추천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 내정자는 2월 말 열릴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한양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했다. 동양생명에 1992년 입사한 뒤 사업단장, 제휴전략팀장, 이사대우, 상무 등을 지냈다.


저우궈단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그룹 및 이사회 의장과 미팅 후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임기는 2025년 2월까지였으나 이전에 사임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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