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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건설에 지주사·SBS 지분 담보 제공 外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9일 12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태영그룹, 태영건설에 지주사·SBS 지분 담보 제공 [헤럴드경제]

태영그룹이 추가 자구안을 내놓고 태영건설에 추가 자금 지원을 위해 티와이홀딩스와 SBS의 주식을 담보로 제공한다. 다만 이날 구체적인 자금 지원 액수와 전제조건 등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아 채권단 내부에서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둘러싼 격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태영그룹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태영건설 사옥에서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의 발표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2차 자구안을 공개했다.


CJ CGV, 1800억 임차보증금 유동화 차입 만기 연장 가닥 [이데일리]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JB자산운용으로부터 차입한 1800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 만기 연장을 위한 사전작업에 돌입했다. 차입금 만기 연장에 공감대를 형성한 CJ CGV와 JB자산운용이 구체적인 시점 등을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J CGV는 영화관 건물 임대 대가로 JB자산운용 펀드에 낸 임차보증금을 유동화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CJ CGV는 임차보증금과 함께 이자에 해당하는 사용료를 펀드에 지불하고 있다. 만기 도래 시 CJ CGV는 임차보증금을 공정가치로 다시 매입해야 된다. 해당 차입금의 만기일은 오는 8월 28일로 연장 시 이전과 마찬가지로 3년 연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K-배터리 점유율 1.3%p 하락…"CATL은 中밖에서 두배 성장" [다수 매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23.1%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중국 CATL은 중국 이외의 시장에서 두배 가량 성장했다. …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41.8%(84.8GWh) 성장해 3위를 기록했다. SK온은13.5%(30.9GWh), 삼성SDI는 38.4%(28.2GWh) 성장률을 나타내며 각각 5위와 7위에 올랐다. 이같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23.1%로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p) 하락했다.


작년 韓조선업계 수주 점유율 24%…1위 중국과는 36%p차 [다수 매체]

지난해 한국 조선업계의 선박 수주량이 중국에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전 세계 수주량의 24%인 1천8만CGT(표준선 환산톤수·218척)를 수주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수주 점유율은 33%에서 24%로 9%포인트 떨어졌으며, 수주량은 40% 감소했다. 한국의 수주량 감소 폭은 전 세계 수주량 감소 폭보다 컸다. 지난해 전 세계 누계 수주량은 4천168만CGT(1천723척)로 저년(5천117만CGT) 대비 19% 감소했다. 지난해 중국은 2천493만CGT(1천117척)를 수주해 전 세계 누계 수주량의 60%를 차지했다. 한국과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 2022년 18%포인트에서 지난해 36%포인트로 벌어졌다.


"수주 목표 발표 안하겠다"…한화오션 결단 내린 이유 [한국경제]

한화오션이 매년 1월 관행적으로 발표해왔던 선박 수주 목표치를 올해부터 내놓지 않기로 결정했다. 연초 내놓은 수주 목표를 무리하게 맞추기 위해 저가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9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연간 수주 목표치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내부 참고용으로만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수주 목표를 맞추기 급급한 방식의 영업을 하지 않겠다"며 "대우조선해양 시절의 묻지마 저가 수주 관행을 벗어나 고부가가치 선박을 선별 수주하자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말했다. 이 같은 결정은 조선 업계 관행에 얽매이지 말고 수익성 향상에 집중하자는 차원에서 한화그룹의 지시가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3년내 시총 200조 목표" [CES 2024] [헤럴드경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향후 3년 이내 시가총액 규모를 현재의 2배인 200조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미디어컨퍼런스에서 "반도체 기술을 충분히 확보하고 투자 효율성을 극복하면 향후에는 현재 시가총액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국내 시가총액 2위 기업으로 올랐다. 8일 기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은 각각 99조83억원, 97조1100억원이다. 회사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곽 사장은 '고객 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언급했다. AI 시스템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고객이 요구하는 메모리 성능이 다변화되는 만큼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즉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평당 3억' SK쉴더스 사옥 매물로 [헤럴드경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역 인근 SK쉴더스 사옥이 매물로 나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들어서는 삼성역에, 현대자동차가 새로 짓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바로 옆 블록에 커다란 입지가 매물로 나왔다는 점에서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높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는 강남구 삼성동 108-9번지 사옥을 매물로 내놨다. 대지면적만 1551㎡에 이르고 현재 지하 2층 지상6층 건물로 사용중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곳곳에 분산되어 있는 사옥들을 통합하기 위해 사옥을 이전 검토중에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삼성동 사옥을 매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SK쉴더스는 지난해 7월 SK스퀘어에서 스웨덴 최대 기업집단 발렌베리그룹 계열의 사모펀드(PEF)인 EQT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변경됐는데,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자산 매각을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부지가 속한 삼성동은 지난해 11월 아파트만 빼고 토지거래 허가제가 해제되면서 향후 매입자는 건물을 구입할 때 보증금을 끼고 갭투자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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