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200억 유증…AI반도체 밸류체인 구축나서나
사내이사 후보에 이상헌 디퍼아이 대표…타법인 취득 목적 유증도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5일 11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트루윈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한 AI반도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내이사 후보로 이상헌 디퍼아이 대표가 올라온 점과 사업목적에 AI반도체 사업이 추가된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트루윈은 오는 1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본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상헌 디퍼아이 대표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사업목적에 AI반도체 개발 등을 추가했다. 디퍼아이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연산 최적화 기법이 적용된 AI 전용칩을 설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12일 2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이중 170억원을 '타법인 인수목적'이라고 밝혔다. 납입일은 주주총회 개최일과 같은 오는 15일이다.


트루윈은 센서전문기업으로서 인쇄전자기술, 전자기응용기술, 열영상 적외선 기술 등을 보유해 엑셀, 브레이크 페달 센서, 적외선 열영상 센서 및 모듈 등을 개발, 제조 및 공급해왔다. 지난 2011년에는 한화시스템과 합작법인 '한화인텔리전스'를 설립했다. 한화인텔리전스는 반도체 센서 전문 기업으로, MEMS 반도체 팹 설비를 구축했다.


트루윈이 디퍼아이와 M&A 혹은 전략적 협업에 나설 경우 AI반도체 생산(한화인텔리전스), AI반도체 센서 및 모듈화(트루윈), AI반도체를 이용한 딥러닝(디퍼아이) 등 AI 관련 벨류체인 일원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AI 관련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대세가 됐다"며 "이번 트루윈의 유상증자와 M&A가 시장의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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