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명역세권 사옥부지 경쟁입찰 매각
일반상업용지, 예정가 498억…이달 29일까지 신청 가능
LH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업부지 전경. (제공= LH)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광명시 일직동 508 필지에 대한 입찰 신청을 받는다.


LH는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부지로 사용 중인 일직동 일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부지 면적은 4667.6㎡로 판매와 업무,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 가능한 일반상업용지다. 허용용도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역세권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참고하면 된다.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98억원 수준이다.


해당 토지는 KTX 광명역 인근에 위치하고 대형마트를 비롯한 병원 등 생활인프라와 인접해 있다. 강남순환고속도로 및 신안산선(개통예정)을 통해 강남권, 여의도권역 등 도심 진입이 가능하다.


입찰 신청기간은 이달 29일까지다. LH는 이달 29일 낙찰자를 선정해 4월 11~12일 이틀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낙찰자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을, 6개월 내에 잔금(50%)을 완납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광명역세권은 지식산업센터 등 상권 형성을 위한 배후지역이 잘 발달돼 있고 인근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등이 조성 예정돼 있어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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