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HL036·HL161 임상 성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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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HL036, HL161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의 HL036(안구건조증)은 anti-TNF 바이오베터로 미국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의 HL036은 안구건조증 적응증에 한해 대웅제약과 공동 권리를 갖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3분기 2상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투자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19일 “미국 FDA에 승인 받은 제품은 앨러간의 레스타시스와 샤이어의 자이드라 뿐으로 HL036은 전임상에서 레스타시스 대비 2배 이상의 염증 억제효과를 확인 바 있다”며 “150명 대상으로 미국 임상 2상 중으로 이르면 올해 중순 탑 라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R&D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한올바이오파마는 자가항체를 몸 속에서 신속히 제거시키는 신규 항체 신약으로 HL161(자가면역질환)를 중증근무력증, 천포창, 시신경척수염, 혈소판감소증 등의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HL161은 호주 임상 1상 진행 중이며, 올해 말 1상 완료가 예상된다.

허 연구원은 “글로벌 출시는 이르면 2022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로이반트와 미국, 캐나다, 멕시코, EU국가 등 지역의 기술이전을 하였으나, 북유럽, 러시아, 일본, 동남아, 호주 등의 남은지역도 타 업체에 기술수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앞서 타사의 ARGX-113 2상 결과가 긍정적인 점을 미뤄 보면 유사 기전인 HL161의 임상 성공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HL161은 자가 투여가 가능한 SC제형으로 Argenx사의 정맥주사 대비 투여 편의성의 강점과 적은 용량의 강점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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