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2400선 ‘급락’

[이정희 기자]
코스피는 외인, 기관 동반 매도세에 50p 가까이 떨어지며 2400선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 외인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전일대비 48.22p(-1.96%) 하락한 2409.03을 기록했다. 개인이 1조8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인과 기관이 각각 6608억원, 429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36%), 종이목재(0.35%), 기계(0.31%), 건설업(0.01%)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증권(-4.00%), 은행(-3.19%), 금융업(-2.44%)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삼성생명(0.94%), SK하이닉스(0.21%) 등이 소폭 상승했으며 대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KB금융(-4.03%), LG화학(-3.78%), 삼성전자(-3.51%) 등이 하락 마감했다.


대호에이엘, 이스타코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4p(0.48%) 상승한 874.22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4억원, 344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 홀로 61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5.33%), 정보기기(3.89%), 비금속(3.21%) 등이 상승한 반면 기타 제조(-1.94%), 금속(-1.55%), 출판/매체복제(-1.5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대다수 종목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날 급락한 에이치엘비(14.44%)는 큰 폭으로 반등하며 장을 마쳤다. 이밖에 바이로메드(4.98%), 스튜디오드래곤(4.97%), 신라젠(4.36%)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푸른기술, 키이스트, 소리바다, 이트론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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