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북미 정상회담 훈풍…2470선 회복


[이정희 기자] 북미 정상회담 개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코스피는 247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10p 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일 대비 18.16p(0.74%) 오른 2478.96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 홀로 2629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인과 기관이 각각 1606억원, 136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1.45%), 건설업(14.75%), 기계(6.92%) 등이 오른 반면 의약품(-0.80%), 은행(-0.69%), 보험(-0.6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POSCO(2.75%), 한국전력(2.49%), 삼성물산(0.77%) 등이 오른 반면 현대모비스(-1.07%), SK하이닉스(-0.84%), 삼성전자(-0.76%) 등은 내렸다.


남북 경협주가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2우B, 성신양화2우B, 인디에프, 동아지질, 현대로템 등 36개 종목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34p(1.31%) 상승한 879.69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0억원, 16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 홀로 88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0.30%), 운송(9.81%), 건설(9.70%) 등이 상승한 가운데 방송서비스(-1.22%), 디지털컨텐츠(-0.78%), 출판/매체복제(-0.6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6.07%), 나노스(1.44%), 메디톡스(1.08%) 등이 오른 반면 펄어비스(-2.76%), 신라젠(-1.83%), CJ E&M(-1.55%) 등이 내렸다.


대아티아이, 우원개발, 제룡산업, 이화공영 등 대북 경협주 2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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