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이폰 OLED 채용 확대 수혜주는?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애플이 2019년 아이폰 전량에 OLED를 채택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은 2018년 아이폰 3개 신모델 5.8인치와 6.5인치에 OLED를, 6.1인치에 LCD 패널을 채택 했다. 듀얼카메라도 채용되며, 3D센싱 모듈은 3개 제품 모두에 채용될 예정이다.


박형우 신한투자금융 연구원은 29일 “2019년 모든 아이폰 신모델에 OLED 채용은 아직 단언하기 어렵지만 OLED 채용률 상승은 명확하다”며 “아이폰의 OLED 채용률은 2017년 10%대, 2018년 30%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당장 OLED 채용이 아이폰 판매량 증가로 늘어나지는 않지만 관련 부품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아이폰 판매량이 늘어나진 않지만 아이폰의 신규 부품 채용률을 주목해야 한다”며 “채용률 상승에 따른 OLED 관련주들의 부품 공급 증가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특히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는 애플 사이클이 반복된다”며 “ 관련주들은 상저하고의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2019년 아이폰은 디스플레이와 카메라에서 또 한번의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부품들은 판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 수혜주로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비에이치, 제이엠티, 한국컴퓨터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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