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신제품 출시 효과 기대…“사상 최대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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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에스원이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 대비 6.5%, 9.4% 증가한 1조9500억원, 225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사상 최대 실적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품판매부문의 신제품 출시 효과와 수익 기반 수주 활동에 따른 마진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상품판매부문은 얼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워크스루’ 게이트, 가구용 방범상품 ‘세콤이지’ 등 신규 상품 출시 효과로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워크스루는 AI(인공지능)를 시큐리티에 적용한 시스템으로, 삼성 전 계열사 건물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 저가 수주잔고 비중 감소와 삼성전자 평택 투자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양질의 신규 수주 증가로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관리 부문은 비관계사 수주가 이어지고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이익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라 연구원은 “올해 신한은행 본점·지점 244곳과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 등 대규모 비관계사 수주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뿐 아니라 기존 건물의 성공적인 재계약 역시 예상돼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주가 수준은 지난 5년 내 최저 수준”이라며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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