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대규모 ‘사자’에 상승…2360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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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기관이 매수를 늘리면서 2370선을 넘보기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전일대비 15.36(0.66%)포인트 오른 2359.08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3459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28억원, 1362억원 순매도했다.

화학(1.73%), 전기전자(1.62%), 기계(1.25%)가 상승한 반면 건설업(-1.65%), 운수장비(-1.48%), 통신업(-0.78%)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들은 삼성전자(1.47%), SK하이닉스(1.65%), 삼성전자우(2.83%)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0.37%), 한국전력(-0.61%), NAVER(-0.96%) 등이 내렸다. 코오롱머티리얼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2.24(0.34%)포인트 오른 656.53로 종료됐다. 기관이 369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억원, 378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비금속(4.15%), 기계·장비(1.11%), 컴퓨터서비스(1.11%) 등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1.93%), 출판·매체복제(-0.95%), 화학(-0.90%)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메디톡스(0.49%), CJ E&M(0.79%), 신라젠(7.07%)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0.17%), 셀트리온헬스케어(-1.33%), 바이로메드(-3.41%)가 떨어졌다. 알비케이이엠디와 썬텍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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