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매도에 2460선 후퇴
마감시황.jpg


[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은 4600억원 이상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8000억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나흘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전일대비 12.39(-0.50%)포인트 내린 2461.98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4848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5억원, 468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1%), 비금속광물(0.60%), 전기가스업(0.53%)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3.75%), 화학(-2.38%), 건설업(-1.99%)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44%), 삼성전자우(1.15%), NAVER(1.33%) 등이 오른 반면 SK하이닉스(-1.94%), 현대차(-0.31%), POSCO(-0.15%) 등이 내렸다. 암니스와 주연테크가 상한가를, 금호타이어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4.93(-1.94%)포인트 내린 753.46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6억원, 705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1344억원 순매수했다.

비금속(0.56%), IT 부품(0.19%), 기타 제조(0.06%) 등이 상승한 가운데 유통(-5.97%), 섬유·의류(-4.82%), 오락·문화(-3.93%) 등의 업종이 내렸다. 시총상위종목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3.63%), 셀트리온헬스케어(-8.74%), 신라젠(-1.73%), CJ E&M(-0.22%) 등이 하락했다. 알서포트와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디지탈옵틱이 상한가를, 에너토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