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에 ‘사상 최고가’…2458.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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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매수에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특히 3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IT업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LG전자 등 다른 IT주들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이틀 동안 1조2500억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사흘연속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전일대비 24.35(1.00%)포인트 오른 2458.16에 종료됐다. 기관 홀로 5332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3억원, 4463억원 순매수했다.

보험(3.50%), 전기전자(2.94%), 운수장비(1.59%) 등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가스업(-1.53%), 은행(-1.40%), 기계(-1.08%)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3.48%), SK하이닉스(0.45%), 삼성전자우(4.89%) 등이 오른 반면 POSCO(-2.17%), LG화학(-2.04%), NAVER(-0.66%)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7.72(1.18%)포인트 상승한 662.31로 종료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5억원, 209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908억원 순매수했다.

운송장비·부품(2.99%), 출판매체복제(2.89%), 오락·문화(2.32%), 기타서비스(1.84%)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셀트리온(1.11%), CJ E&M(2.19%), 신라젠(3.98%) 등 시총상위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감마누와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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