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시술 확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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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메디포스트가 카티스템 시술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3분기 수술 비수기지만 카티스템 월평균 시술건수가 206건으로 전분기 대비 17% 상승했다”며 “동아에스티와 계약 종료로 지난 7월부터 직접 판매하고 있는 만큼 카티스템 실적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메디포스트의 3분기 별도 매출액은 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억원으로 전년동기 23억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 전환했다.

이 연구원은 “제대혈 은행과 카티스템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방문판매 채널 중심의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매출 부진으로 기타 부문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대혈 은행과 카티스템 수익성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카티스템 실적 관련 일회성 마일스톤 7억원이 반영되면서 영업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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