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150 편입 가능성은?
[정혜인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MSCI 편입 확정에 이어 다음 달 코스닥150 편입이 기대된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16일 “지난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MSCI 편입이 확정된 후 이틀 간 주가가 14.8% 상승했다”며 “오는 12월9일에는 코스닥150 편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각종 인덱스 편입에 따른 수급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대장주로 등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4분기 호실적도 예상된다.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액은 1분기 528억원에서 4분기 4374억원으로 큰 폭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 입찰 시장 특성 상 분기별 계절성이 뚜렷하다”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27.5%, 156.6% 증가한 4504억원, 1034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실적 모멘텀 ▲각종 인덱스 편입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수혜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때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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