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19회 홍콩경매 낙찰총액 166억원 넘어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서울옥션의 19회 홍콩 경매가 낙찰총액 약166억3000만원, 낙착률 82.19%로 마무리됐다.

지난 29일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서울옥션 제 19회 홍콩 세일’은 이우환의 작품이 시대별로 출품됐다. 그 중 주황색 컬러의 ‘선 시리즈’인 ‘From Line No.780281’ 작품은 다수의 경합 끝에 560만 홍콩달러, 한화 약 8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외에 이우환의 ‘바람’ 시리즈 중 ‘With Winds’는 720만 홍콩달러, 한화 약 11억원에 낙찰돼 지금까지 옥션에 출품된 ‘바람’ 시리즈 중 가장 최고가의 기록했다.

김환기의 작품 중 ‘무제 3-V-7 #203’은 시작가의 약 2배에 달하는 3000만 홍콩달러, 한화 약 45억6000만원에 낙찰됐다.

이외에 박서보, 정상화, 정창섭, 윤형근의 작품도 좋은 반응을 보여 단색화의 관심이 이번 경매에도 이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김태호의 작품이 2점 출품되었는데 그 중 ‘Internal Rhythm’은 시작가의 2배 이상을 웃돌아 82만 홍콩달러, 한화 약 1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서울옥션은 오는 하반기 제 20회 홍콩세일을 진행 할 예정이며, 오는 6월 서울에서 140회 메이저 경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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