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마]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수혜株 부각

[정민정 기자] 3일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무기로 내세운 홍채인식이 부각되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개발 중인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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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본정밀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16.62% 상승한 1만1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파워로직스 주가도 전일대비 0.52% 오른 4860원을 기록했다.

삼본정밀전자는 인도 생체정보 수집 프로젝트 아드하르(Aadhaar)에 홍채인식 시스템을 납품한 바 있다. 아드하르는 12억명 인도 국민의 홍채와 지문정보를 등록하고 생체인식 카드를 발급하는 프로젝트다.

파워로직스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홍채인식 카메라 모듈을 개발 중이다. 신제품 개발과 함께 미국에 신분확인용 홍채인식기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차세대 보안 기능으로 주목받는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노트7’을 미국에서 공개했다. 홍채인식 기능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처음 탑재됐다.
삼성전자 측은 “이 기능을 통해 스크린 잠금을 해제 할 수 있고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 페이’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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