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중국 시장 출시 임박 '매수'[하이투자證]

[배요한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게임 서머너즈워의 중국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제시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중국 안드로이드 시장 출시가 임박했다”며 “서머너즈워는 중국 대표 안드로이드 마켓인 360과 바이두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후 1월 중 정식 출시가 완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서머너즈워는 현재 360 마켓에서 신규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했고, 누적 다운로드 유저는 360과 바이두 마켓에서 각각 3만명을 기록하고 있다”며 “360과 바이두는 중국 제 3자 안드로이드 마켓 점유율이 5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돼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2억원과 4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65.8%, 9347.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서머너즈워 게임 내에서는 유저들 간 소규모 동맹인 ‘길드’가 성행하고 있다”며 “길드끼리의 전투인 ‘길드전’ 및 ‘길드 레벨업’, ‘길드 상점’ 등 다양한 길드 컨텐츠가 2월 말 도입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동사는 자체개발 10~15개, 퍼블리싱 5~6개 등 총 15~20개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1분기에는 RPG 게임 ‘이스트(퍼블리싱)’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컴투스 프로야구 2015 3D(자체개발)’, ‘9Inings for Manager(퍼블리싱)’ 등 스포츠 게임 출시도 계획되어 있다. 자체개발 RPG 게임 ‘원더택틱스’는 1분기 말 출시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흥행을 통해 검증된 개발력과 운영력으로 차기작의 흥행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신규 게임 출시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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