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실적 모멘텀 탄탄 중장기 투자 유효 ‘매수’ [현대證]

[신송희 기자] 현대증권은 30일 웹젠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모멘텀의 탄탄함과 퍼블리싱 라인업 다양화 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제시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국내 뮤오리진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33.6% 성장할 전망”이라며 “뮤오리진의 국내 앱스토어 출시가 예상보다 늦었지만, 마케팅 비용이 보수적으로 진행돼 이익 추정치는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모바일 게임업계 반영해 매출액 10% 수준의 마케팅 비용과 달리 실제 3분기에 집행된 마케팅 비용은 이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파악했다.


웹젠의 4분기 실적은 뮤오리진의 앱스토어 출시와 온네트 인수효과만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나 연구원은 “앱스토어 출시와 온네트 인수 효과 등의 실적 연결은 3분기 말에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서비스 라인업과 프로젝트S 등 퍼블리싱 라인업의 다양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 이후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M&A와 퍼블리싱 계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단기 차익 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에 근거한 투자도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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