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플러스, 자동차용 제품 매출 확대에 주목 [NH투자證]

[배요한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픽셀플러스에 대해 자동차용 제품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주목해볼 것을 조언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픽셀플러스는 CMOS 이미지센서 및 카메라모듈 개발, 제조 및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팹리스 회사이다. 주력사업은 보안 카메라용 CMOS 이미지센서 (CIS, CMOS Image Sensor)와 자동차 카메라용 CIS 분야이며, 의료 기기인 내시경 카메라용 센서 및 지문/홍채 인식 처리 SoC(System on Chip)등을 양산하고 있다.


이세철 연구원은 "보안 및 자동차 부문에 사용되는 카메라 센서는 통상 VGA급이었으나, 최근 빠른 속도로 HD/FHD(고선명/고화질)급 카메라 센서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VGA급과의 가격차가 줄었다"며 "향후 동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삼성전기를 통해 르노삼성에 자동차용 CIS를 공급하고 있는데, 2016년부터는 LG이노텍을 통해 유럽 등의 해외 고객향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픽셀플러스의 매출은 1414억원, 영업이익은 225억원이 전망된다"며 "동사는 1200여개에 이르는 고객 군을 보유하고 있고 안정적 제품 생산을 위해 파운드리를 다각화도 진행하고 있어 안정적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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