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해피선샤인’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 5년째 무료 지원

[배요한 기자] 한화그룹은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천양원에서 박선규 한화 대전사업장장(왼쪽에서 세번째), 이영현 천양원 원장(왼쪽에서 네번째), 강학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 전영순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및 기증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한화)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이 올해 5년째를 맞이했다.


한화그룹은 28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아동생활시설 ‘천양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1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기증식을 가졌다. 한화그룹은 천양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모두 28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총 216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천양원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및 기증식 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의 원리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사진제공=한화)



2011년 시작된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4년 동안 118개의 복지기관에 807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올해 캠페인이 모두 완료되면, 한화그룹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한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은 모두 146개에 이르게 된다.


한화그룹은 지난 5년간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사회복지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 복지서비스 재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 또한 올해부터는 태양광 설비 무료 지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해피선샤인 교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해피선샤인 교실은 에너지 빈곤 상황 체험, 태양광 랜턴 만들기와 게임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피선샤인 교실'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



이날 천양원에서 열린 기증식에 참석한 박선규 한화 대전사업장장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범국가적 과제인 친환경과 사회복지의 가치를 모두 아우르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이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하고,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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