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창 기자] 음원 관련주들이 음원 가격 인상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현재 오전 9시 18분 로엔, KT뮤직, 네오위즈인터넷은 전 거래일대비 각각 2.26%, 4.4%, 0.3% 상승하고 있다.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디지털 음원 가격 인상을 의제로 저작권 사용료 결정방식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놓고 음원 서비스 업계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에 음원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 인상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적이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중복 로그인 축소와 자동차에서 카세트 Deck이 사라진 것처럼 CD롬이 사라지고 동사와 같은 스트리밍앱이 이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노거창 기자 chopung8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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