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오큘러스VR’ 게임 출시 기대 <메리츠종금證>

[이정희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26일 “국내 온라인 게임 최초 오큘러스VR 지원을 통해 초기 슈팅VR 시장 선점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온라인게임 퍼블리셔에서 모바일 게임사(웹보드,카지노,웹툰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견 게임개발 업체다.

김동희 연구원은 “네오게임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2.5% 감소한 1901억원, 영업이익은 47.5% 떨어진 158억원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주요 캐쉬카우인 ‘피망포커’는 구글 게임 카지노 장르 1위 기록하는 등 순항해 월매출 억대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월 27일 ‘블레스’의 국내 서비스 오픈했으며 현재는 블레스의 콘솔 버전 개발하고 있다. 그 밖에 마음의 소리, 노블레스, 탭소닉2 등 인기 웹툰과 모바일 IP 활용한 타이틀 10여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온라인 RPG인 ‘애스커’를 통해 국내 온라인게임 최초로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 지원할 예정”이라며 “‘애스커’는 뛰어난 광원효과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화려한 액션을 더 사실감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온라인 게임 최초로 오큘러스VR의 상용 버전 지원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PC에 VR기기를 연결시키고 헤드셋을 착용한 뒤 게임내 ‘VR모드’를 선택하면 ‘애스커’의 모든 컨텐츠를 VR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애스커에 이은 다른 게임인 ‘블랙스쿼드’도 개발자 NS스튜디오를 통해 VR 버전 제작되고 있어 초기 슈팅VR 시장 선점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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