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눈에 띄는 아티스트 활동 증가 '매수'[한국투자證]

[배요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아티스트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동사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6억원과 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 28.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3억원을 기록하며 60.8% 상승했다.


정희석 연구원은 “4분기부터 공연활동을 중심으로 뚜렷한 아티스트 활동증가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와이지패밀리 북경/타이페이 콘서트, 태양 국내 콘서트, 위너 일본투어 등은 이미 진행됐고, 11월 중순부터는 규모 순으로 빅뱅의 일본 돔투어, 싸이 연말콘서트, 에픽하이, 악동뮤지션 콘서트 등이 계획되어 있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는 아티스트 활동의 양적/지역적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양적으로는 위너, 아이콘 등 신인 아티스트의 활동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아티스트 콘텐츠 경쟁력 개선과 신인그룹, 유닛활동 등의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화장품 및 패션사업 등 부가사업에서도 루이비통 그룹과의 사업 시너지 창출로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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