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틸로고스, 13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김새미 기자] 유틸렉스는 자회사 판틸로고스가 첫 번째 대규모 투자(시리즈A)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데일리파트너스 외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130억원 규모다. 유틸렉스는 자회사 판틸로고스에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기술이전해 판틸로고스가 직접 연구개발과 임상을 이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한 투자자들도 유틸렉스는 기존 파이프라인에 집중해 속도를 내면서도 자회사 판틸로고스를 통해 차세대 파이프라인 동시 전개가 가능한 점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 테고사이언스, 셀라퓨틱스바이오와 CDMO 계약 체결
테고사이언스가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셀라퓨틱스바이오와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양사는 CDMO 계약에 앞서 1년여 간의 협의를 거쳐 지난 26일 차세대 세포치료제 조기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계약은 1단계에 해당하는 20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셀라퓨틱스바이오의 세포치료제 'CPB101'의 임상 1·2상을 위한 생산공정의 구축과 개발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다음 단계에서는 국내 상용화, 해외임상, 기술이전 등을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충북 오송 제1캠퍼스 별관 준공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충청북도 오송에 위치한 제1캠퍼스 별관이 지난 28일 준공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갔던 해당 건물은 연면적 1만14㎡ 규모의 다용도 첨단 바이오의약품 연구·제조 및 백신 생산시설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8월 제1캠퍼스 본관에 위치한 파일럿 백신 유닛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시험생산을 시작했다. 이번에 완성된 별관의 프론티어 백신 유닛은 2000리터 배양기가 설치되는 상업용 백신 생산시설로 현재 밸리데이션(validation)이 진행 중이다. 이와 별개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메인 백신센터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만342㎡ 규모로 충북 오송 제2캠퍼스 부지에 건립되고 있다.
◆ 앱클론, 위암∙유방암 치료제 'AC101' 中 특허 추가
앱클론은 위암·유방암 치료제 'AC101'과 관련해 중국 물질특허를 추가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의 AC101 특허에 안정성 증진 기술이 추가 적용된 후속 특허이다. 이번 후속 특허는 이미 여러 국가에 등록된 기존 특허와는 별도로 안정성을 개선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중국에 앞서 국내와 호주, 일본에서도 등록이 완료됐으며, 미국과 유럽에도 출원돼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은 지난달 위암을 타깃으로 하는 AC101(헨리우스 코드명: HLX22)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병용 임상 2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 이연제약 "뉴라클사이언스, 치매신약 글로벌 임상 1상 승인"
이연제약은 파트너사인 뉴라클사이언스가 캐나다 보건복지부로부터 퇴행성 뇌질환 항체치료제 'NS101'의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NS101은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 국내 개발 치매 항체 신약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임상 시험에 진입했다. 이연제약은 지난 2018년 뉴라클사이언스와 100억원 규모의 지분 취득 투자와 함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연제약은 NS101의 국내 전용 실시권·판권을 소유하고 있다.
◆ GC녹십자웰빙, '닥터피엔티' 온라인 몰 리뉴얼
GC녹십자웰빙은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피엔티(Dr.PNT)' 전용 온라인 몰을 리뉴얼했다고 29일 밝혔다. 닥터피엔티는 지난 2016년 GC녹십자웰빙이 기능 의학 전문의들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공급하도록 개발한 건기식 브랜드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피엔티몰은 건기식 추천 알고리즘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영양소 추천 서비스인 '마이헬스체크'를 제공한다. 마이헬스체크는 사용자에 적합한 성분과 제품을 추천하고, 알레르기 등 위험 요소를 사전 확인해 해당 성분은 주의하도록 안내한다.
◆ JW중외제약, 화상 완화 '하이맘 번 잘라쓰는 타입' 출시
JW중외제약은 화상을 입었을 때 사용하는 습윤밴드 '하이맘 번 잘라쓰는 타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40% 이상의 수분이 함유된 하이드로겔이 통증을 감소시키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화상 부위를 보호해 주는 습윤밴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하이맘 번 스프레이, 하이맘 번 더프리미엄에 이어 하이맘 번 잘라쓰는 타입 출시로 화상 완화를 위한 제품 라인이 더욱 확장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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