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센스, 코로나 신속진단키트 공급계약 체결
첫 매출 발판, 해외 수출 목표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에이치엘비파워에서 투자한 플렉센스가 25일 국내 신속진단키트 제조사와 물품공급계약(CMO)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규모 및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플렉센스는 타액 항원진단키트 'ACCEL ELISA® COVID-19 Saliva Antigen kit'와 중화항체 진단키트 'ACCEL ELISA® COVID-19Neutralizing Antibody kit'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민 항체보유 조사를 대량으로 저렴하게 진단할 수 있는 항체진단키트 'ACCEL ELISA® COVID-19 kit'에 대한 보건당국 허가도 기다리고 있다.
플렉센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 건을 시작으로 다른 계약 건들도 성사되기를 기대한다"며 "후발업체이지만 코로나 진단키트로 매출을 내기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초도 양산 물량 생산을 시작한 만큼 향후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플렉센스의 타액 항원진단키트는 모두 CE인증 및 수출허가를 획득했다"며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상황은 지나가겠지만 엔데믹(풍토병화) 상황에서 해외 수출을 노려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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