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JC파트너스에 'KDB생명 매각' 파기 통보
산은 "시장 상황 고려해 재매각 추진할 것"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0일 18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KDB생명 매각이 무산됐다.


산업은행은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KCV)가 JC파트너스와 체결했던 KDB생명 주식매매계약(SPA) 해제를 20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KDB생명 재매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은 관계자는 "JC파트너스는 2021년 6월 금융당국 앞 KDB생명 대주주변경승인을 신청했으나 거래종결 기한인 지난 1월 31일 안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득하지 못했다"며 이번 SPA 해제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3일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MG손보의 대주주인 JC파트너스는 법령상 금융기관 대주주 변경승인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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