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버콘텐트, '피프스 시즌'으로 사명 변경
CJ ENM과의 시너지 창출 의지 담아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올해 CJ ENM 품에 안긴 엔데버콘텐츠가 사명을 '피프스 시즌(FIFTH SEASON)'으로 변경했다.


CJ ENM은 엔데버콘텐트 인수 이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새출발을 알리는 차원에서 사명을 바꿨다고 8일 밝혔다.


CJ ENM 관계자는 "피프스 시즌은 연중 가장 풍요로운 계절을 의미한다"며 "피프스 시즌과 CJ ENM의 전략적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피프스 시즌은 CJ ENM이 글로벌향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인수한 글로벌 스튜디오다. 피프스 시즌은 유럽, 남미 등 전세계에 글로벌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자체 프로덕션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간 30편 이상의 영화·드라마를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만 10억달러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CJ ENM은 피프스 시즌을 글로벌 베이스캠프로 삼아 미국 현지에서 CJ ENM의 콘텐츠를 제작·유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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