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중남미·중동·아프리카' 달린다
현지 시승회 및 출시 행사 개최
쌍용차가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글로벌_시승행사를 개최한 모습. 사진제공/쌍용차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토레스 국립공원)에서 미디어를 초청해 중형 SUV '토레스' 시승회를 갖고 본격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칠레, 콜롬비아, 페루, 사우디 아라비아, 튀니지 등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주요국 기자단 뿐만 아니라 대리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9월부터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는 이번 글로벌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지역별 주요시장에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국내에 론칭된 토레스는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기준 누적 계약 8만대에 이르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은 상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토레스 글로벌 론칭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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