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CJ바이오사이언스, CJRB-101 FDA 임상 신청 外

◆CJ바이오사이언스, 면역항암 파이프라인 CJRB-101 美FDA 임상 신청



[딜사이트 민승기, 최홍기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치료제 CJRB-101의 1상/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CJRB-101은 CJ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면역항암 타깃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로, CJ제일제당이 구축해온 균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면역학적 검토를 통해 개발됐다. 임상은 진행성 또는 비소세포폐암, 두경부 편평세포암종, 흑색종 등 전이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CJRB-101의 안전성 및 예비적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1,2상 연구로 진행된다. 미국과 한국의 다수 임상시험 기관에서 실시하며, 1상에서 46명, 2상에서 총 120명을 모집,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면역관문억제제인 펨브롤리주맙과 CJRB-101의 병용 투약 시 내약성 및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우크라이나에 공급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트라스투주맙)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에 의해 우크라이나 환자들에게 공급됐다. 이번 의약품 공급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에 따라 코이카 주도로 이뤄졌으며, 코이카가 셀트리온헬스케어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허쥬마를 구매한 뒤 이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물량 가운데 코이카에 먼저 전달한 20억원 규모의 1차 공급분은 이달 11일 우크라이나로 전달됐으며, 나머지 물량은 19일에 코이카로 전달돼 다른 구호물품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로 공급됐다.


◆삼바로직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3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1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바이오제약 기업과 투자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 2021년부터 비대면으로 개최됐다가 내년부터 오프라인으로 재개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사진)은 현지시간 11일 오후 2시 15분 그랜드 볼룸에서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성장축을 기반으로 한 회사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이어 2023년 사업 방향 및 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일양약품 헐커스, 대구적십자사에 희망꾸러미 전달



헐커스는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과 대구지역의 소외 어르신들을 위한 희망꾸러미를 전달식을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서 진행했다. 희망 꾸러미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1월에 진행했던 '2022 삼성라이온즈 라팍운동회'를 통해 헐커스에서 기증한 제품과 삼성라이온즈의 팬들이 함께 마련한 수익금 중 3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해 함께 준비했다. 이번 희망꾸러미는 즉석식품 등의 생필품과 어르신들의 불편한 관절 마사지를 위해 헐커스가 추가로 기부한 마사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알지 캠페인' 성료



종근당홀딩스는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전사적으로 실시한 '종근당 알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종근당 알지 캠페인은 '다시 초록의 자연을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마련됐다.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도전 주제를 정하고 참여를 인증한 임직원에게는 상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지난 3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는 '용기가 필요해' 챌린지를 시작으로 잔반 Zero 음식물 다이어트, 슬기로운 물 절약생활, 노라벨(No Label) 챌린지, 자원순환 캠페인 등 12월까지 총 10개의 챌린지를 진행했다.


◆비보존,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 3상 데이터 검증



비보존이 지난달 환자 투여를 마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국내 임상 3상 분석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비보존은 2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 3상 데이터 입력이 완료됐으며 현재 데이터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피란제린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개발 중인 비보존의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주사제 형태의 오피란제린은 관계사 비보존 제약이 국내 임상 3상을 주도하고 있다.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지난달 총 285명의 환자 투여를 마치고 데이터 관련 작업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방대한 데이터에 따른 입력 오류 등을 막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총 4회의 확인작업이 예정돼 있고 현재 2회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칼로스메디칼,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 유럽 임상 환자 등록



칼로스메디칼이 개발 중인 국내 최초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DENEX™)'의 유럽 4개국 탐색적 임상시험의 첫 환자가 그리스에서 등록돼 시술을 완료했다. 탐색적 임상시험은 그리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4개국의 20개 기관에서 진행중이다. 올 9월 환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4년 1분기까지 총 100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디넥스는 고혈압 치료를 위한 신장신경차단술 의료기기다. 시술시간이 비교적 짧고 안전하며 전신마취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없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휴이노,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와 합작투자회사 설립



휴이노가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합작투자회사는 원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의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와 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휴이노는 기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의 심전도 판독 기술을 고도화해 의료 현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부정맥 진단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인공지능의 부족한 부분을 고려대학교 의료원의 우수한 임상기술로 접목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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