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도 동박 뛰어든다…日 니폰덴카이 인수 추진 [아시아경제]
LG화학이 일본 배터리 동박 제조업체인 '니폰 덴카이(Nippon denkai)' 인수를 추진한다. 동박은 전기차 배터리의 음극재를 감싸는 얇은 구리 막이다. 전자가 이동하는 경로이자 배터리에서 발생한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역할을 한다. LG화학은 일본의 회계연도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말까지 니폰 덴카이의 최대주주인 '텍스 테크놀로지(Tex tech)'로부터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LG화학 경영진은 최대한 빨리 인수를 마무리 지으려한다고 알려졌다.
롯데제과 56년만에 '제과' 뗀다…새 사명 '롯데웰푸드' [서울경제]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가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바꾼다. 롯데제과가 간판에서 '제과'를 떼는 것은 1967년 설립 이후 약 56년 만이다. 지난해 롯데푸드와 합병한 만큼 기존 사명이 가정간편식(HMR)과 대체단백질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매출 4조 원을 돌파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롯데제과는 새 사명을 앞세워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불친절한 금융사 임원 성과급 공시 개선…"자율항목 일부 의무화" [머니투데이]
금융당국이 금융사 임원에 대한 성과 보수 산정 근거를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관련 공시 제도 개선을 검토한다. 성과급 산정을 위한 지표와 최종 성과급 규모 공시에 더해 성과 평가 근거나 보수 책정 이유 등도 명시하게 하는 안이 거론된다.
KT,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와 맞손…글로벌 확장 나선다 [한국경제]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싱가포르 싱텔과 양사 간 상호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와 위엔 콴 문 싱텔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위원회다. KT가 해외에서 인수한 자회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기업 본체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다. 싱텔은 싱가포르,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을 비롯해 총 21개국에서 7억7000만명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간 국경을 벗어나지 못해 내수 기업에 그쳤던 국내 통신사의 한계를 디지털플랫폼 기업(디지코) 모델로 넘어보겠다는 구상이다.
제2 중동붐… 두바이 항만 4000억 투자 펀드 나왔다 [동아일보]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UAE 두바이의 제벨알리항과 제벨알리 경제자유구역, 국립산업단지 보유법인(JV Co)에 대한 지분투자를 위해 펀드 조성에 나섰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 이후 중동지역 수출 및 기술 협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중동 투자'도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존리 없는 메리츠 '우먼펀드', 재정비 나선다…"수익률 제고" [뉴스1]
국내 최초 여성친화기업에 투자하는 '메리츠더우먼펀드'가 재정비에 나선다. 기존 포지티브 투자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 중 여성 관련 부정적 이슈가 있는 기업은 제외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운용 전략을 바꾼다.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수익률을 제고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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