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옐런 효과’…넉달만에 20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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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기자] 코스피가 지난해 12월2일 이후 4개월 만에 2000선을 돌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재닛 옐런 의장의 미국 금리인상 신중론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36%(7.23포인트) 오른 2002.1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4726만3000주, 거래대금은 4조5177억800만원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33억원, 124억원 팔았고 외국인은 42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0.69%)과 NAVER(-0.47%)만 내렸다. 삼성전자(1.40%), 한국전력(0.17%), 현대차(0.32%), 삼성전자우(1.91%), 삼성생명(0.44%), 아모레퍼시픽(0.52%), LG화학(2.32%)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59%)과 철강금속(1.43%), 증권(1.43%), 전기전자(1.19%)의 상승폭이 컸고 섬유의복(-0.89%), 은행(-0.80%), 유통업(-0.55%), 기계(-0.48%)의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67%(4.63포인트) 오른 691.13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6억8856만8000주, 거래대금은 3조289억9400만원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1억원, 4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9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데즈컴바인(18.73%)이 급등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0.18%)과 메디톡스(4.10%), 코미팜(0.38%), 컴투스(0.33%)는 상승했고 카카오(-0.30%), CJ E&M(-3.39%), 바이로메드(-2.62%), 로엔(-2.56%)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코데즈컴바인의 영향으로 섬유의류(14.69%)가 많이 올랐다. 통신서비스(3.50%)와 기타제조(2.97%), 비금속(1.70%)도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1.78%), 방송서비스(-1.55%), 통신방송서비스(-0.45%), 오락문화(-0.26%)는 하락했다.

프리엠스와 리드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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