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동국홀딩스 회장, 작년 보수 41억
작년 5월 선임돼 연봉 28억원 중 16억원만 수령
장세주 동국홀딩스 회장


[딜사이트 송한석 기자] 장세주 동국홀딩스 회장이 작년 보수 41억9500만원을 수령했다. 이 중 급여는 16억3400만원으로 원래 급여의 58.3%만 받았다. 작년 5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만큼 급여를 다 수령하지 못했다.


15일 동국홀딩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장 회장은 동국홀딩스로부터 급여 16억원과 상여금 25억원을 합쳐 총 41억9500만원을 수령했다.


장세주 회장은 동국제강(현 지주회사 동국홀딩스)이 분할되기 전 2015년 6월 30일까지 동국제강의 사내등기이사였다. 그 당시 급여는 12억3600만원이다. 지금 장 회장과의 급여 차이는 3억9800만원이다.


동국홀딩스는 작년 장 회장 급여에 대해 "이사회 결의에 따른 동국홀딩스 임원 관리 규정 내 '임원 직급별 초임 table'을 기초로 ▲역할 ▲책임 ▲성과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며 "연봉을 28억원으로 결정하고 매월 2억3300만원씩 균등 지급했다"고 밝혔다. 상여의 경우 성과급 등으로 25억5100만원을 지급했다.


한편 동국홀딩스의 작년 직원 1인 평균급여액은 1억100만원이다. 작년 분할되기 전 동국제강의 직원 평균급여액은 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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