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학 ON]
HD현대오일뱅크, 북미 윤활유 시장 진출 外

◆HD현대오일뱅크, 북미 윤활유 시장 진출

[딜사이트 박민규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관계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향 윤활유 납품을 통해 북미에 진출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엑스티어(XTeer)' 유압유와 미션 오일 등 산업용 차량이 활용하는 윤활유를 컨테이너 기준 연간 25TEU(Twenty foot Equivalent Units)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북미 시장은 세계 1위 윤활유 수요 지역이지만 메이저 회사들이 자리 잡은 터라 국내 제조사들의 점유율은 0.1% 미만이다. 이번 협업은 이처럼 높은 진입 장벽을 허물며 산업 차량 윤활유 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게 양 사 설명이다. 두 기업은 2022년 카타르·온두라스 등 총 7개국을 대상으로도 협력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영역을 지속 확대 중이다.


◆LIG넥스원, UAE 파병 부대에 기부…韓 업계 최초

LIG넥스원이 아랍에미리트(UAE) 로봇·무인 분야 전시회인 'UMEX(Unmanned Systems Exhibition and Conference) 2024' 현장에서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방위 산업체로는 최초 사례다. 2011년에 창설된 아크부대는 우리 군 최초로 군사 협력 목적에서 UAE에 파병된 부대로, 현재 강경훈 부대장(대령)을 중심으로 22진이 임무를 수행 중이다. 사막 지역에서의 전술 훈 련을 비롯해 고공 강하, 대테러 작전, 해상 침투 작전 등에서 UAE 군과 강도 높은 연합 훈련을 벌이며 양국의 협력 및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방산 업체들의 중동 진출에도 일조한 데 보답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는 게 LIG넥스원의 설명이다.


◆에쓰오일,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서 30억원 출연

에쓰오일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성금 30억원을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과 동일한 액수로, 회사는 지난해 울산 지역 취약 계층과 저소득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성금 규모를 10억원 증액했다. 에쓰오일의 이번 성금은 기존 지원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사회 복지사 및 자원 봉사자 후원 사업, 사회 복지 시설 등에 대한 지원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2004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년 동안 모은 성금은 총 250억원에 달한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 경영자(CEO)는 "나눔은 회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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