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머니팁]
한국투자증권, ELW 388종목 신규 상장 外


◆ 한국투자증권, ELW 388종목 신규 상장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388종목(종목번호 57JS72 ~ 57JX59)을 신규 상장한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08종목과 삼성전자·에코프로비엠·포스코홀딩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80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해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  하이투자증권, ELS 2종 공모

하이투자증권이 이달 27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HI ELS 3516호, HI ELS 3517호 등 2종을 총 2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HI ELS 3516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KOSPI)2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60%(연 8.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8.2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3517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KOSPI)200지수, 에스앤피(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12개월·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3.10%(연 7.7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연 7.70%의 수익을 지급한다.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9월 22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 대신증권, 연 4.40% 원금지급형 ELB 판매

대신증권이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대 연 4.40%, 최저 연 4.39%의 수익을 지급하는 '대신 (Balance) ELB 88회'를 22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인 KOSPI200 지수의 조건 달성 여부에 따라 달성 시 연 4.40%, 미 달성 시 연 4.39%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조건은 내년 9월 20일 KOSPI200 지수 종가가 올해 9월 22일 지수 종가 보다 같거나 높으면 달성된다.


만기상환금은 내년 9월 25일에 수익금과 원금이 함께 지급된다. 중도상환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대신 [Balance] ELB 88회'는 22일 14시까지 온라인과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공모 금액은 200억 원이다.


◆ DB자산운용, 채권ETF 첫 출시

DB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채권 ETF를 출시한다. 현재 DB자산운용은 마이티K100 등 주식 ETF만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DB마이티26-09특수채(AAA)액티브ETF'는 AAA의 특수채에 주로 투자해 회사채보다 낮은 신용위험으로 국고채 대비 높은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한다. 설정과 동시에 만기가 정해져 있는 만기형ETF로, 만기는 2026년 9월이다. 만기형ETF는 기존 채권 ETF와 달리 만기가 정해져 있어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최초 투자 시점에 예상된 성과(만기보유수익률)를 얻을 수 있고, 반대로 금리가 하락할 경우 보유채권 매매를 통해 자본차익 추구가 가능한 상품이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현재 업계에 출시된 채권ETF 중 특수채에 투자하는 만기형ETF는 처음이라 차별성이 있다"며 "수익률은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보다는 다소 열위지만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퇴직연금자산 등을 투자하는데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DB마이티26-09특수채(AAA)액티브ETF는 출시일 기준 연 4.1% 수준의 만기보유수익률이 예상된다는 게 DB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DB마이티26-09특수채(AAA)액티브ETF는 총보수 0.06%로 지난 18일 설정돼 21일부터 한국거래소를 통해 매매가 가능하다.


◆ 코레이트자산운용, 만기형 하이일드공모주 펀드 출시

 코레이트자산운용이 하이일드공모주 만기형 펀드를 출시했다. 코레이트 하이일드공모주 만기형 펀드는 만기 1년 2개월로 전체 자산의 45% 이상을 신용등급 BBB+ 이하의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고 공모주에 5~25% 수준을 투자해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전체 자산의 45% 이상 하이일드 채권을 편입해 일반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편입된 채권의 만기를 펀드의 만기 이내로 맞추는 만기보유 전략을 중심으로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공모주 투자는 상장 이후 공모가 하회 가능성이 희박한 종목은 의무보유확약을 적극 활용하여 배정 물량을 극대화하는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추구한다.


금융당국이 하이일드 펀드의 공모주 우선배정 적용기한을 2025년 12월 말까지 연장한 것에 더해 현행 코스닥 기업에 대한 공모주 5% 우선배정 비율을 10%로 확대하는 점도 수익률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신규 하이일드공모주 만기형 펀드는 이달 26일까지 한국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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