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 연임 확정
2기 이어 3기 위원회도 이끌어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준법감시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8.22/뉴스1


[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연임을 확정지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 위원장에 대한 연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2기에 이어 3기 준법감시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이 위원장은 "2기 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인권 우선 경영, ESG 경영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현장 중심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관계사들이 연임을 결의한 것은 2기 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하고 준법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혹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기 준법감시위원회에서는 권익환, 김우진, 윤성혜, 홍은주 등 외부위원도 자리를 이어간다. 임기가 남은 원숙연 위원도 참여한다. 사내위원으로는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신규 선임 및 연임된 위원들은 오는 5일부터 2년간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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