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이탈 심화…2370선 ‘붕괴’


[이정희 기자] 코스피는 외인의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져 30p 가까이 떨어지며 2370선으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3%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전일대비 27.80p(-1.16%) 하락한 2376.24로 장을 마쳤다. 기관 홀로 429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인, 기관이 각각 3203억원, 111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97%), 통신업(1.83%), 은행(1.41%), 비금속광물(0.53%) 등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건설업(-3.48%), 증권(-2.87%), 전기전자(-2.58%)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셀트리온(2.18%), KB금융(0.91%), 현대차(0.75%) 등이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3.45%), POSCO(-2.47%), 삼상전자(-2.20%) 등이 하락했다.


문배철강, 휴스틸, 금강공업우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99p(-3.00%) 떨어진 840.23을 기록했다. 개인 홀로 1145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과 외인이 각각 956억원, 23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32%)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5.63%), 반도체(-4.68%), 화학(-4.09%)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나노스(4.95%), CJ E&M(1.15%), 셀트리온헬스케어(0.18%) 등이 오른 반면 바이로메드(-5.93%), 에이치엘비(-4.44%), 신라젠(-3.07%) 등이 내렸다.


판타지오, 아이텍반도체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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