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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한다
양도웅 기자
2020.11.30 16:33:04
⑧OCI 자회사 'DCRE' 시행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도 지원
이 기사는 2020년 11월 30일 16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부가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면서 금융권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향후 5년간 160조원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막힘 없는  자금 융통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단연 이 역할의 적임자는 은행을 포함한 금융그룹들이다. 주요 금융그룹들은 수십조원의 지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며, 기꺼이 이 역할을 짊어지는 모양새다. 우려가 없는 건 아니다. 금융권이 빌려주고 투자한 자금이 '눈먼 돈'이 될 가능성이 있고, 이미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으로 많은 자금을 소진한 금융권이 '눈 가리고 아웅'식의 지원을 할 여지도 존재한다. 이에 따라 팍스넷뉴스는 '한국판 뉴딜'의 혈관 역할을 하게 될 금융권의 구체적인 움직임과 기대효과, 대안을 제시해본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신한은행이 정부의 국가개발정책인 '한국판 뉴딜'을 지원하기 위해 OCI(주)와 손을 잡았다.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OCI는 현재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반도체· LCD 같은 첨단기술 산업, 자동차 등 소비재 산업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사의 130억원이 넘는 현금및현금성 자산을 신한은행에 예치하는 등 신한은행과 오랜 신뢰관계를 구축해 왔다.


신한은행은 OCI와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OCI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의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을 지원하고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그린뉴딜 관련 산업 육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표되는 '그린에너지' 개발을 선정하면서, OCI를 비롯한 관련 업체들에 대한 업계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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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의 주력 사업 부문인 ▲베이직케미컬 ▲카본케미컬 ▲에너지솔루션 가운데 에너지솔루션은 다른 부문과 달리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을 정도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지난 2019년 1년간 에너지솔루션 부문에서 총 28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인 데 이어, 올해는 3분기까지 13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OCI 자회사와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OCI 완전 자회사인 (주)DCRE가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업 '시티오씨엘'에 ▲키오스크 은행 ▲홈·AI 뱅크 ▲도시생활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등 디지털 금융을 적극 지원해 한국판 뉴딜의 다른 한 축인 디지털 뉴딜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티오씨엘은 DCRE가 시행사,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인천광역시 용현·학익 1블록의 도시개발사업 명칭이다. 2025년까지 사업비 약 5조7000억원이 투입돼 주택 1만3000여 가구와 학교, 공원, 업무·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OCI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판 뉴딜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판 뉴딜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OCI(주) 본사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이우현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제공=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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