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광교, 코람코에 처분
토지·건물·부속일체 매각, 세일즈앤리스백으로 운영


[팍스넷뉴스 범찬희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지난해 초 오픈한 광교점을 코람코자산신탁에 매각하고 세일즈앤리즈백 방식으로 운영한다. 최근 부동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하고 있는 유통업계 흐름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16일 한화갤러리아는 공시를 통해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의 토지(1만2288㎡)와 건물(13만6879㎡) 그리고 부속설비 일체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거래상대방은 코람코가치투자부동산 제3의2호 위탁관리자부동산투자회사다. 처분가액은 6534억5000만원이며, 처분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한화갤러리아가 광교점 처분에 나서게 된 이유는 코로나19로 쇼핑 채널의 무게추가 온라인으로 넘어간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상당수 유통기업들이 지난해부터 온라인 투자 등을 위해 보유 부동산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까닭이다.



롯데쇼핑만 해도 롯데백화점 중동점을 비롯한 마트와 아울렛 등 5개 점포를 롯데리츠에 양도하고 해당 부동산을 임차하기로 했다. 더불어 홈플러스도 지난 연말 대전둔산점과 탄방점, 대구점에 이어 안산점에 대한 자산유동화를 마무리 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사업효율성 증대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비유동자산의 매각을 결정하기로 했고, 이를 통해 자산 극대화가 기대된다"면서 "광교점은 세일즈앤리즈백 방식으로 계속해 운영해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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