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M&A
F&F, 후순위 투자금 3580억으로 증액
센트로이드 7호 펀드 지분 57.8% 확보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7일 15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일운 기자] F&F가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이하 센트로이드PE)가 조성한 테일러메이드 인수 펀드에 추가 출자한다. 유안타증권이 총액인수 후 제 3자에게 셀다운(재매각)키로 한 후순위 투자 지분을 F&F가 대신 매입하는 거래다.


F&F는 7일 센트로이드PE가 운용하는 센트로이드 제7호 바이아웃 사모투자합자회사(이하 센트로이드 7호 펀드)에 580억원을 출자한다. F&F는 이를 통해 센트로이드 7호 펀드의 지분 57.8%를 확보하게 된다.


센트로이드 7호 펀드는 센트로이드PE가 골프용품 제조사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합병(M&A) 하기 위해 설립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다. F&F는 당초 이 펀드에 3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지만, 출자 금액을 총 3580억원까지 늘렸다. F&F는 이와 별개로 연 10.5%의 수익률이 보장되는 특수목적법인(SPC)의 상환우선주를 매입하는 센트로이드 7-1호 펀드에도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센트로이드PE는 테일러메이드 M&A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KB국민은행과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를 자금조달 주선사로 선임했다. 주선사단 가운데서 유안타증권은 SPC의 보통주 지분을 매입하는 PEF의 출자자(LP)를 모집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유안타증권은 LP 모집이 여의치 않을 경우 SPC 일부 또는 전부를 인수해 거래 대금을 납입하고, 추후 재무적 투자자(FI)나 전략적 투자자(SI)가 등장했을 때 총액인수한 지분 가운데 일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F&F는 유안타증권의 총액인수 물량을 재매입하지 않고 직접 센트로이드PE에 투자확약서(LOC)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테일러메이드 M&A에 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유안타증권의 LP 모집이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상황에서 F&F는 테일러메이드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의향을 나타낸 결과, 투자금액을 총 558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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