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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9년째 1위
박성준 기자
2022.08.01 13:13:56
현대건설·DL이앤씨·포스코건설·GS건설 순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1일 13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박성준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9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한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건설업체의 선정에 참고하기 위해 건설사의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을 산출하는 제도다.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한다.


국토교통부는 '2022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21조947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2위는 현대건설(12조6041억원)이 지난해와 동일하게 자리를 지켰고, 3위는 DL이앤씨(9조9588억원)가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토목과 건축 영역에서 최상급의 기성액을 달성하며 건설업계 맏형의 실력을 확인시켰다. 옛 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DL이앤씨(DL E&C)는 기업분할 이슈로 지난해 8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5계단 상승하며 다시 상위 건설사의 지위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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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포스코건설(9조6123억원)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5위는 GS건설(9조5642억원)로 지난해 3위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6∼8위 건설사는 DL이앤씨의 순위가 오르면서 모두 1계단씩 내려갔다.


6위는 대우건설(9조2305억원), 7위는 현대엔지니어링(9조1185억원), 8위는 롯데건설(7조2954억원)이 각각 차지했다.


9위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5조3560억원)와 10위 HDC현대산업개발(4조9160억원)은 올해 순위를 서로 뒤바꿨다.


자료 = 국토교통부

이외에도 꾸준히 사업 규모를 키운 호반건설(3조5626억원)은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11위까지 따라붙었다.


순위가 급상승한 건설사를 살펴보면, 금호건설(2조5529억원)이 지난해 22위에서 올해 15위로 7계단 상승했고,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는 시평액 2조1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순위가 29계단 오른 22위에 랭크됐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 평가 총액은 271조9421억원으로 지난해(258조9382억원)에 대비 5.0% 증가했다.


최근 3년간 공사실적을 평가하는 '실적평가액'은 98조8341억원으로 지난해(98조7742억원)와 큰 차이가 없었다.


'경영평가액'은 지난해(99조9591억원)보다 9.8% 늘어난 109조7310억원, '신인도평가액'은 지난해(17조8366억원) 대비 7.2% 증가한 19조1290억원이다.


'기술평가액'은 44조2479억원으로 지난해(42조3683억원)에 비해 4.4% 늘었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을 보면 토건 분야는 현대건설 7조9254억원, 삼성물산 7조5208억원, 대우건설 6조5348억원, GS건설 6조1691억원 등이 상위라인을 구축했다.


토목은 현대건설이 1조416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우건설 1조3080억원, SK에코플랜트 1조248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건축은 현대건설 6조5089억원, 삼성물산 6조4883억원, 대우건설 5조226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시공능력평가를 받은 건설업체는 총 7만5673개사다. 이는 전체 건설업체 8만5233개사의 88.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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